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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지키면서 생활비도 절약하는 방법？ 게시글 상세보기 - 등록일, 조회수,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다음글 제공
환경을 지키면서 생활비도 절약하는 방법？
등록일	2022-03-22			조회수	5593
첨부파일
내용	[환경부X@하미마미 Hamimommy] 환경을 사랑하는 길은 가족 살림을 지키는 길이기도 해요 사소한 행동들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걸 깨달은 하미마미님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해 습관이 되기까지! 우리 모두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볼까요? 출처: 환경부
자막	하이마미 브이로그 유튜브를 통해 살림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집안 먼지들을 쓸고 닦고, 잘 마른 수건들을 정리하는 평범한 일상 집안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아끼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돼요 살림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그저 생활비를 아끼는게 목표였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일회용품을 쓰고 구매하는 횟수를 줄이게 됐어요 일회용을 줄이는 만큼 생활비를 아낄 수 있었거든요 이건 벌들이 집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밀랍이에요 이 밀랍을 녹이면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한 랩을 만들 수 있어요 한 번 만들어두면 씻어서 계속 재사용할 수 있는 천연 랩 이렇게 만든 밀랍랩은 자투리 채소들을 보관할 때 주로 사용해요 랩보다 큰 양배추, 무 등을 보관할 때는 시리얼이 담겨있던 큰 지퍼백이나 식빵비닐을 재사용하면 돼요 절약하기 위해 시작했던 것들이 환경도 지키는 살림법이 되었어요 청소도 주로 구연산 같은 천연세제들을 이용해요 세정력도 충분하고 아이 있는 집이라 안심이 되기도 해서요 다 쓴 치약을 바로 버리지 않고 청소에 사용하기도 해요 다 쓴 칫솔도 청소용으로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고요 플라스틱 통에 담긴 세제를 사지 않아도 되는 청소법이 많이 있어요 아이가 어릴 때는 물티슈 사는 비용도 무척 부담이었어요 천 기저귀까지 쓰진 못했지만 물티슈 대신 수건을 쓰는 습관이 생겼어요 과탄산소다에 푹푹 삶아 널어주면 기분도 좋아져요 언제부턴가 우유는 되도록 종이팩 제품을 고르고 있어요 가벼운 종이팩의 무게만큼이나 마음도 가벼워지기도 하고, 잘 모아서 주민센터에 가져가면 휴지로 교환할 수도 있어서요 하지만 생활하다보면 플라스틱 페트병을 쓰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재활용이 잘 되도록 돕는 거예요 투명한 페트병은 압축하고 뚜겅을 닫아서, 별도 배출합니다 결혼을 하고 요리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어요 집밥을 먹으니 식습관도 건강해지고 외식비도 많이 아껴졌어요 오늘 저녁 메뉴는 내내 궁금했던 '콩고기' 불고기, 제육볶음과 같은 맛이 날지 궁금해요 배달 음식은 간편하지만, 한편으론 플라스틱용기가 부담스럽기도 해요 정갈한 밥상이 주는 힘이 있다고 믿어요 두부의 식감도 느껴지고, 고기의 맛도 나서 신기했어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좋아진 것이 있어요 좋아하는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 시간이에요 예전에 쓰던 종이필터 대신 스텐을 사용하니 쓰레기가 더 줄었어요 커피를 사 먹는 비용도, 일회용 컵 사용도 많이 줄었어요 외출할 땐 텀블러에 담고, 천으로 된 컵홀더를 쓰면 돼요 유모차에 걸 수도 있꼬, 산책할 때 들고 다니기도 편해요 남은 원두찌꺼기는 최고의 탈취제 :) 잘 말린 찌꺼기는 다 쓴 티백이나 우림백에 담아요 냉장고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됩니다 :) 살면서 어떤 일들은, 의도하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해요 처음에는 단지 돈을 아끼려는 개인적인 이유로 시작한 일들 결과적으로는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도 줄이는 좋은 습관이 되었어요 이제 환경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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