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에 숨겨진 함정
“자동화 매출로 손쉽게 돈 벌기”
“비전문가도 당일 수익화 가능!”
취업난 속에서 이런 달콤한 문구는 단순 광고를 넘어 절실한 기회처럼 다가옵니다. 하지만 화려한 수식어와 달리 부실한 강의 품질, 계약 불이행 등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그 광고, 과연 성공으로 가는 ‘기회’일까요? 아니면 돌이킬 수 없는 ‘함정’일까요? 소비자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1년 만에 4배 증가! 고액 온라인 부업 강의 피해.
- 비싼 강의료 냈더니 ‘부실 코칭’!, 고액 결제 주의보.
- 수익은 ‘푼돈’, 환불은 ‘철벽’. 교묘한 계약 조건에 주의하세요.
1년 만에 약 4배 증가!
고액 온라인 부업 강의 피해
쇼핑몰이나 SNS 고수익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며 소비자를 유인하는 ‘고액 온라인 부업 강의’. 부업 알선을 내세우면서 동영상이나 전자책이 제공되는 계약인 것처럼 꾸미거나 즉각적인 수익 창출 방법을 자문해주는 것처럼 포장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간 고액 온라인 부업 강의 관련 피해구제 사건을 살펴본 결과, ’21년부터 ’23년까지는 연간 피해구제가 3건 이하에 그쳤으나, 2024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전년 대비 약 4배가량 급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연도별 피해구제 신청 건수 ]
비싼 강의료 냈더니 ‘부실 코칭’
고액 결제 주의보
최근 5년간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은 총 59건. 신청 사유로는 ‘강의/코칭 품질’이 40.7%(24건)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 불이행’이 28.8%(17건)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피해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대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었는데요. 피해 금액의 경우 ‘100만 원에서 400만 원 사이’가 전체의 89.8%(53건)를 차지해 상당한 피해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피해구제 신청 이유 TOP3 ]
-
강의/코칭 품질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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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불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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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철회 또는 중도해지 시
환급 거부
수익은 ‘푼돈’ 환불은 ‘철벽’
교묘한 계약 조건에 주의하세요
한국소비자원은 접수된 관련 피해 59건 중 상세내용이 파악되는 47건을 분석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강의에서 다루는 수익 창출 방법으로 ‘브랜드 홍보 알선’이 29.8%(14건)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튜브 채널 수익화’ 23.4%(11건), ‘SNS 마케팅’ 19.1%(9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고수익 온라인 부업 강의 주제 ]
-
29.8%
14건
부업 알선을 내세운 브랜드 홍보

-
23.4%
11건
유튜브 채널 수익화

-
19.1%
9건
SNS 마케팅

-
17.1%
8건
쇼핑몰 창업 및 운영

-
6.4%
3건
AI 구매대행

-
4.2%
2건
기타

특히 가장 비중이 높았던 브랜드 홍보 알선의 경우, 브랜드 홍보글을 쓰고 받는 리워드를 현금화해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고액의 온라인 강의 계약을 유도했는데요. 하지만 실제 적립되는 리워드가 기대에 못 미치는 소액임을 깨닫고 소비자가 중도에 해지를 요청해도, 강의자료 선제공이나 환급불가 조항 등을 이유로 대부분 환급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사례 1. 계약체결 전 설명과 다른 강의내용
- A씨는 2024년 9월 30일. 수익 1:1 코칭을 통해 500,000원 정도는 쉽게 벌 수 있다는 부업 권유를 받고 온라인 강의 신청 후 1,180,000원을 결제함.
- 다음날부터 2일 동안 강의를 들었으나 강사는 목표수익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나고, 개별적 수익 활동을 통해 자동화된 수익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함.
- A씨는 중도해지 및 환급을 요청하였으나 사업자는 교육자료 다운로드를 이유로 환급을 거부함.
피해사례 2. 수익화 관련 필수 계약물 미제공
- B씨는 2025년 11월 12일 ‘AI 쇼츠 수익화’ 무료 라이브를 시청하던 중 “비전문가도 강의만 들으면 누구나 수익화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유료 강의 2,670,000원을 결제함.
- 하지만 쇼츠 수익화에 필요한 실습 및 자료가 전혀 제공되지 않았고, 강사의 피드백이 너무 부족했음.
- B씨는 환급을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이를 거부함.
한국소비자원은 급증세를 보이는 고액 온라인 부업 강의 관련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피해다발 사업자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 법 위반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할 지자체가 통보해 시정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소비자 여러분께서는 강의만 들어도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사업자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고액 강의료 결제 전 환급 규정을 확인하고, 상세 교육과정과 강사의 전문성을 따져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자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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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체결 전- ‘고수익’, ‘자동화 매출’, ‘손쉽게 돈 벌기’ 등의 상술에 현혹되지 않는다.
- 강의 진행 방식, 강사의 전문성, 전체 강의 시간 및 상세 내용 등을 꼼꼼히 살펴 고액 강의 수강의 실익을 따져본다.
- 중도 계약해지 가능 여부 및 환급 규정을 반드시 확인한다.
- 현금거래나 계좌이체보다 신용카드를 이용해 3개월 이상 할부로 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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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체결 후- 분쟁 발생에 대비하여 거래 관련 증빙서류를 보관한다.
- 디지털콘텐츠의 경우 「전자상거래법」에 따른 청약철회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강의 개시나 자료 열람을 신중히 결정한다.
- 사업자가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 즉각 이의를 제기하고, 추후 사업자 귀책 사유 입증을 위한 증거를 모아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