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는 뷰티트렌드 모음.ZIP
예쁘고 멋진 사람을 보면 ‘연예인이야?’라는 말을 자주 쓰던 때가 있었습니다. 여전히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요즘에는 ‘인플루언서* 같다’라고 바꾸어 말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길거리나 온라인 공간을 돌아다니다보면 외모가 수려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보다 미(美)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오늘의 나를 가꾸는 일’이 일상이 되었기 때문. 지금 이 순간에도 더 예뻐지고 싶은 소비자시대 독자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2026 뷰티트렌드 모음.ZIP.
인플루언서(Influencer)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또는 인터넷에서 수천 명,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에 달하는 많은 팔로워(구독자)를 보유하여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 주로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일반인을 지칭하는 용어로 인식되고 있다.
- K-뷰티 전성시대, 성장하는 국내 화장품 산업
- 손상 개선 넘어 스킨케어 수준으로! 진화하는 헤어·두피케어
- 성능은 높이고 단계는 줄이고! 간소화해지는 데일리 케어
- 데일리 케어부터 전문 케어까지! 루틴으로 하나 된 뷰티 사이클
- 트렌드 탑승 전 체크! 체크! 화장품 온라인 쇼핑 시 가품 주의
K-뷰티 전성시대,
성장하는 국내 화장품 산업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억하시나요.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시장의 중심부에 진입했음을 알린 역사적인 순간이었는데요. K-문학을 넘어 문학, 음식, 관광까지 한류 문화의 인기가 뜨거운 요즘, 다음 주자로 각광 받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뷰티 산업’입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25 바이오헬스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세계 10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3곳이 상위권 기업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K-뷰티는 K팝과 아이돌 문화의 영향으로 한국식 메이크업과 피부 표현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빠르게 확산됐다”며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연구개발(R&D)을 통해 피부 고민 해결에 집중한 것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는데요. 세계가 주목하는 K-뷰티. 국내 소비자들은 올해 어떤 성분과 제품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손상 개선 넘어 스킨케어 수준으로!
진화하는 헤어·두피케어
머리카락과 두피는 얼굴과 목에 비해 눈에 잘 띄지 않아, 상대적으로 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가의 화장품 혹은 미용 시술을 받으면서도 샴푸는 큰 기준 없이 구매해 사용하는 사례를 꼽을 수 있죠. 하지만 외모를 가꾸는 영역이 확장되고 디테일해지면서 헤어·두피 케어에 신경을 쏟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통념처럼 여겨졌던 ‘샴푸는 세정’이라는 공식이 ‘두피도 피부처럼 스킨케어’ 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샴푸 하나를 고를 때도 어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화해에서 발표한 2026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에는 웰니스 열풍과 함께 정서적 리프레시, 사용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멘톨(Menthol) 성분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멘톨은 자연 유래의 쿨링·진정 특화 성분으로, 감각 중심의 헤어 케어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피 열감 완화와 청량한 사용감을 제공해 여성보다는 야외활동이 많은 남성, 1020세대보다는 퇴근 전·후 일상에서 개운함을 느끼고 싶은 3040세대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멘톨 성분 시장 전망 ]
(출처) 화해 앱 내부 데이터 기준
(출처) DATA INTELO
헤어·두피 케어에 사용하는 제품군 역시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한 세정과 손상 케어를 넘어 스킨케어 수준으로, 샴푸·트리트먼트·토닉·미스트 등 저마다 필요한 제품군을 구비해 ‘나만의 케어 루틴’을 만들어 관리하고 합니다. 이와 함께 기능적 효능과 쿨링감, 향 등 오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다양해지고 있는 헤어 케어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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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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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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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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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괄사 마사지기
성능은 높이고 단계는 줄이고!
간소화해지는 데일리 케어
세안에서부터 스킨, 로션까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3단계 스킨 케어입니다. 피부 관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여기에 에센스, 앰플 등을 추가해 얼굴에 영향을 더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매일 여러 제품을 쓰기에는 다소 귀찮고 번거로운 게 사실입니다.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에는 더욱 곤욕이고요. 이런 단점 때문에 단계를 줄이되 효과는 확실한 루틴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한 번에 여러 효과를 주는 고농축 성분이 담긴 고기능성 하이브리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능성 성분을 한 가지 말하라면 ‘엑소좀’을 꼽을 수 있는데요.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로,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탄력·장벽 강화에 효과적인 고기능성 바이오 성분입니다. 피부 노화, 탄력 저하, 손상 회복 등 여러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어 멀티유즈, 고기능성을 추구하는 트렌드의 핵심 성분으로 떠오르고 있죠.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화해 앱 내부 데이터 기준 엑소좀 성분을 포함한 제품의 연간 출시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3년 대비 2024년 출시 제품 수는 5.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엑소좀 성분 트렌드 동향 ]
(출처) 화해 앱 내부 데이터 기준
(출처)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한편, 데일리 케어 단계의 간소화는 메이크업 제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능성 성분을 첨가하는 것이 아닌 ‘색조 기능을 갖춘 고효능 스킨케어’로 패러다임이 변화해가고 있는 것. 이와 함께 ‘COVER’를 넘어 ‘Care’를 강조하는, 바를수록 피부가 건강해지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스킨케어 기능이 추가된 BB크림부터 색조 기능이 탑재된 립밤 등 스킨케어-메이크업 경계를 넘나드는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 스킨케어링* 제품 구매 동향 ]
(출처) 2026 올리브영 트렌드 키워드 보고서
스킨케어링 : 스킨케어나 피부 관리의 연장선으로 메이크업 베이스(프라이머·쿠션 등)에서 스킨케어 성분을 더해 피부 컨디션을 케어하는 개념을 일컫는 말.
[ 스킨 케어 기능을 더한 메이크업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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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케어 성분을 함유한 BB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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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 기능을 탑재한 립밤
데일리 케어부터 전문 케어까지!
루틴으로 하나 된 뷰티 사이클
과거에는 화상, 아토피 등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얼굴을 더 아름답게 가꾸고 싶어서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례가 많은데요. 시술로 지친 피부를 회복하는 수단으로 일상 속 애프터 케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데일리 케어와 전문 케어가 하나의 큰 루틴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데일리 케어 + 전문 케어 ]
(출처) 2026 올리브영 트렌드 키워드 보고서
[ 2025 올리브영 자체 조사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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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시술 경험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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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애프터 케어 현황
올리브영 자체 조사 (2025) (Base: 현재까지 한 번 이상 시술 경험자 n=1,506명)
2026 올리브영 트렌드 키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미용 시술을 받고 있다’라는 설문조사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0%가 ‘그렇다’라고 응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체 응답자의 87%는 미용 시술 후 애프터 케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소비자들은 시술을 받는 동안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술을 쉬는 기간에는 기초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시술 연관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트렌드 탑승 전 체크! 체크!
화장품 온라인 쇼핑 시 가품 주의
외모를 가꾸는 그루밍족이 늘면서 저렴한 가격부터 비싼 가격까지 다채로운 화장품이 출시·판매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스킨케어·메이크업 시장이 성장하고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건 좋은 일이지만, 이와 함께 ‘가품 구매’ 등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 및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온라인 가품 화장품 관련 상담 건을 분석한 결과, 총 44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1월 ~ 2025년 8월
피해 소비자들의 주요 상담 사유로는 정품이 아닌 것으로 의심되는 낮은 품질과 판매자의 정품 입증자료 미제공 등 ‘품질’ 관련 불만이 58.6%(262건)로 가장 많았는데요. 품목별로는 향수가 전체의 51.5%(2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초 화장품이 26.0%(116건), 색조 화장품이 11.9%(53건)으로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 2022년 ~ 2025년 온라인 가품 화장품 품목별 상담 현황 ]
| 품목 | 합계 | |
|---|---|---|
| 향수 | 230건 | 51.5% |
| 기초 화장품 | 116건 | 26.0% |
| 색조 화장품 | 53건 | 11.9% |
| 세정용 화장품 | 20건 | 4.4% |
| 기타(자외선차단제 등) | 18건 | 4.0% |
| 합계 | 447건 | 2.2% |
[ 온라인 가품 화장품 구매 간 소비자 피해사례 ]
- A씨는 ‘25. 5월경 온라인 플랫폼를 통해 클렌징폼(12개)을 58,880원에 구입함.
- 기존의 제품과 비교해보니 그림 및 글자 프린팅, 제품 LOT 번호 형태, 질감이 상이하고 유통기한이 없으며 판매페이지의 사진과 수령한 제품 사진도 달라 환급을 요구함.
- 판매자는 해당 제품이 정품임을 주장하며 소비자에게 브랜드 본사에 문의해 직접 정품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유하였고, 반품 시에는 소비자가 배송비를 부담해야 함을 안내함.
가품 화장품 구매로 인한 피해사례. 남의 일 같지만 의외로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있는데요. 만약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께서는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및 인증된 판매처를 통한 구입하시고, 구입 후에는 즉시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상황에 대비해 영수증과 구매내역 등 증빙자료를 반드시 보관해두시길 바라요.
화장품 온라인 쇼핑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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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전
- 공식 판매처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세요.
- 구입 후에는 포장에 이상이 없는지, 인증표시가 누락되지 않았는지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상 가품 사용 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입 시 각별히 주의하세요.
- 중고거래 시 거래 전 정품 인증서 등의 제출을 요구하고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세요.
- 지나치게 낮은 가격일 경우, 가품을 의심하세요.
- 상품 이미지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하더라도 단위 표기, 세부적인 오타 및 띄어쓰기 오류 등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 판매자 정보(연락처, 국적, 주소 등), 판매 이력, 정품 인증 여부 등을 확인하고 후기에 가품 피해(의심)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구입하지 않습니다.
- 판매페이지 내 제품 발송지(국내)와 실제 발송지(해외)가 다를 경우 가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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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후
- 가품이 의심될 경우, 신고 전 모든 거래 증빙자료 (영수증, 상품 사진, 판매자 정보, 판매자와 대화내역, 판매페이지 등)를 준비합니다.
- 가품 유통 확인 시 온라인 플랫폼 내 신고채널,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 상담센터
(https://www.koipa.re.kr/ippolice) 등을 통해 가품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 가품으로 확인됐음에도 판매자와 합의가 안 될 경우 증빙서류를 갖춰서 피해구제를 신청하세요.
[참고자료 및 출처 인용]
- 올리브영_2026 올리브영 트렌드 키워드 FULLMOON
- 화해_화해 2026 뷰티 트렌드 리포트
- 한국보건산업진흥원_2025 바이오헬스산업 통계집
- 뷰티누리_K-뷰티 구조적 성장 진행 중… 2029년 150억 달러 규모 전망(2026.03.05.)
- 한국소비자원_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구입 시 가품 주의해야(2025.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