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량·유지관리비 등 차이 있어
뚝 떨어진 기온 탓에 히터, 보일러 등 난방기 사용이 잦아지는 겨울입니다.
난방기는 오랜 시간 틀면 실내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습기를 함께 켜두는 것이 좋은데요.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가습기 구매·이용 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시중에 유통 중인 13개 제품의 품질과 경제성, 안전성을 시험·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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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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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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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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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테스트 제품
최근 2년 이내 가습기를 구매 및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선정한 선호 상위 브랜드의 13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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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식 (4개)물을 초음파 진동으로 미세하게 쪼갠 뒤 분사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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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식 (3개)물을 끓여 수증기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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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식 (3개)초음파·가열 방식 등을 결합하여 증기를 분사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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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식 (3개)물을 가열하여 증기로 분사하는 방식
가습방식별로 3~4개 제품 선정
제품 성능
제품별 가습 성능,
우수한가?
가습기를 구매할 때는 사용공간과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습량이 너무 많으면 실내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곰팡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가습량이 너무 적으면 적정 습도가 유지되지 않아 실내 건조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한국소비자원은 일정한 환경(온도:20±1℃, 수온:20±1℃, 습도:30±3%)에서 가장 높은 가습단계로 예열(1시간) 작동 후,
1시간 동안 분무되는 수분의 양(가습량)을 측정했습니다. 시간당 가습량은 제품 간 최대 3.3배(182~606ml/h) 차이가 있었으며
이를 가습면적*으로 환산했을 때
12.9~42.9㎡ 수준을 보였는데요. 가습량의 경우, 초음파식은 미로(MH7000)가 267ml/h, 가열식은 르젠(LZHD-H85)이 499ml/h,
복합식은 LG전자(HY704RWUAB)가 606ml/h, 기화식은 샤오미(CJSJSQ02XYKR)가 433ml/h로 가습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1시간 가습량을 서울 아파트의 실내 바닥면적으로 가습 범위를 환산
가습방식별 시간당 가습량 상위제품
| 초음파식 | 가열식 | 복합식 | 기화식 |
|---|---|---|---|
267ml/h |
499ml/h |
606ml/h |
433ml/h |
제품별 가습면적 비교
- ⓐ:~12.9m2
한경희생활과학(HAAN-HD100A) -
ⓑ:~16.5m2
듀플렉스(DP-P590SH)
신일전자(SUH-CLR4L)
쿠쿠전자(CH-GS301FW)
오아(OHM-077IV) - ⓒ:~18.8m2
미로(MH7000) - ⓓ:~21.8m2
다이슨(PH05) - ⓔ:~29.0m2
스테나(STN100A) - ⓕ:~35.2m2
한일전기(GHSP-3300RR)
르젠(LZHD-H85)
에어메이드(AMH-9002)
샤오미(CJSJSQ02XYKR) - ⓖ:~42.9m2
LG전자(HY704RWUAB)
소음
제품 이용 간 발생하는
소음의 수준은?
제품별 최대 소음(음향파워레벨)*은 37~62dB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에 차이가 컸고, 특히 가열식 제품의 경우 처음 물이 끓는 과정에서 52~55dB까지 소음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는데요, 가습기는 적정한 실내 습도 유지를 위해 수면시간에도 지속적으로 작동될 수 있으므로, 제품 선택 시 소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이 소리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소리 크기는 3dB 차이
전자기기별 평균 소음
| 김치냉장고 | 전자레인지 | 가습기 | 드럼세탁기 |
|---|---|---|---|
| 35 ~ 41dB | 평균 57dB | 37 ~ 62dB | 평균 69dB |
조사대상 소음 측정결과 - 소음이 적은 제품
| 초음파식 | 가열식 | 기화식 |
|---|---|---|
37dB
신일전자 |
39dB
르젠 |
46dB
오아 |
| 복합식 | |
|---|---|
38dB
한경희생활과학 |
38dB
에어메이드 |
경제성
제품별 연간
유지관리비용은?
전기요금·필터 교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간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산출한 결과, 초음파식 제품은 4,640~6,420원, 가열식 제품은 72,750~91,070원, 기화식 제품은 5,330~108,330*원, 복합식 제품은 15,780~189,290*원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40배 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기화식·복합식 제품 중 연간 유지관리비용이 가장 높은 2개 제품(다이슨, LG전자)은 공기청정 필터 교체 비용이 포함
연간 유지관리비용**
전기요금·필터 교체 등을 고려하여 연간 유지관리비용 산정
안전성
가습기,
안전하게 사용가능한가?
한국소비자원이 조사대상 13개 제품의 전기·구조 등의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전 제품이 이상 없었습니다.
또한 KC인증·전자파적합성 등 법정표시사항 역시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다만 가열식 가습기의 경우, 제품 특성상 증기 온도가 높아지므로 이용 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는데요.
한일전기(GHSP-3300RR)·르젠(LZHD-H85)·스테나(STN100A) 제품의 가습 증기 최대온도는 99℃였고,
수조 내부 물의 온도는 10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열식 제품의 표면(외면) 및 가습 증기(토출부)
| 제품명 | 한일전기 (GHSP-3300RR) |
르젠 (LZHD-H85) |
스테나 (STN100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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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표면·외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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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온도 | 55℃ | 55℃ | 55℃ |
| 온도별 색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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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토출부 |
|
|
|
| 최대온도 | 99℃ | 99℃ | 99℃ |
| 온도별 색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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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사용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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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작동 중 기기를 이동하지 마세요.
- 감전 및 화재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제품 작동 중 기기를 이동하지 마세요.
-
- 제품 내부에 물 이외의 다른 첨가물을 넣지 마세요.
- 입자로 분해되어 호흡기로 들어가면 기관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제품 내부에 물 이외의 다른 첨가물을 넣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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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간 미사용 후 세척 없이 바로 사용하지 마세요.
-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보관했던 가습기는 물때와 세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장시간 미사용 후 세척 없이 바로 사용하지 마세요.
-
- 분무되는 습기를 직접 흡입하지 마세요.
-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습니다.
- 분무되는 습기를 직접 흡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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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선을 지켜 물을 넣어주세요.
- 기준선 이상의 물을 넣을 시 성능 저하 및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 기준선을 지켜 물을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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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이 평탄하고 수평인 곳에서 사용하세요.
- 기기가 넘어지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화재와 감전의 위험이 있습니다.
- 바닥이 평탄하고 수평인 곳에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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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폐된 공간에서 가습기 사용하지 않기
- 환기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가습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곰팡이와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할 수 있습니다.
- 밀폐된 공간에서 가습기 사용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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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내부
- 가습기 사용 시 물통의 물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세요.
-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한 세척이 필요해요.
-
진동자
- 흐르는 물 또는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청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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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 토출부
- 정기적으로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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