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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 News

안전주의보 떠나기 전,
‘안전’도 챙기셨죠?
휴가 전 꼭 챙겨야 할
물놀이 안전수칙

글 · 소비자시대 편집부

시원한 물놀이가 절로 떠오르는 계절,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계곡, 워터파크, 수영장 등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물놀이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여름철은 익수·익사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안전주의보에서는 여름휴가 전 알아두면 좋은 물놀이 위해 사례와 안전수칙을 살펴봅니다.

Korea Consumer Agency

01 물놀이 스릴은 만점, 안전은 몇 점?

여름 하면 무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와 같은 수상레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가평이나 춘천 일대는 스릴을 찾아 떠나온 수상레저 이용객들로 북적이곤 하죠. 하지만 짜릿함 뒤에 위험 요소가 있다는 사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진행한 수상레저시설* 안전 실태 점검 결과, 일부 시설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사업자에게 보완 및 안전점검 강화를 권고했었답니다. 스릴도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이죠. 소비자 분들은 수상레저시설 이용 전 안전장비 구비 여부와 구조요원 배치 현황 등을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북한강 소재 복합 수상레저시설 10개소(2025)

복합 수상레저시설 안전실태조사 주요 결과

복합 수상레저시설 안전실태조사 주요 결과 - 조사항목, 안전기준, 조사대상, 기준 미흡 시설 수(비율)
조사항목 안전기준 조사대상 기준 미흡 시설 수(비율)
인명구조원 공기주입형 고정식 튜브(워터파크)마다 배치 10곳 3곳(30%)
워터파크 수심 최소 수심 1m 이상 확보 1곳(10%)
비상구조선 표시깃발 부착, 즉시 사용한 상태 등 4곳(40%)
구명부환 정원 4인 이상 동력 수상레저기구
탑승정원의 30% 적재
7곳 3곳(42.9%)

문헌조사 및 현장조사 2025.05.29. ~ 07.10.에 진행

02 물놀이, 즐거움과 사고는 한 끗 차이

어쩌면 그동안의 안전사고 사례는 우리에게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안전사고는 ‘설마’, ‘내 일은 아닐 거야’ 하는 순간 불쑥 찾아오곤 하니까요. 하지만 실제 발생했던 사고 사례들을 미리 눈여겨보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똑똑하게 피해갈 수 있는데요. 과연 한국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물놀이 안전사고는 어떤 상황에서 일어났을까요?

물놀이용품 주요 위해사례

  • 서프보드
    서프보드에 부딪혀
    머리에 열상 진단
    (만 28세, 여)
    서프보드 타다 부딪혀
    흉부 골절 진단
    (만 33세, 남)
  • 수상스키
    수상스키 타다 넘어지며
    장애물에 부딪혀 어깨 골절
    (만 32세, 남)
    바나나보트 타다 떨어져
    어깨 탈구로 병원 진료
    (만 34세, 여)
  • 수경/오리발
    수경 조절하다 튕긴
    수경줄(고무)에 맞아 안구 손상
    (만 8세, 여)
    수영하다 수경이 깨지며 긁혀
    얼굴에 열상
    (만 11세, 남)
  • 구명튜브
    튜브에 부딪혀 안구 출혈 (만 5세, 남)
    수영하다 튜브 손잡이에 부딪혀
    눈 주변 열상
    (만 6세, 남)

20~30대 성인은 서프보드와 수상스키 같은 수중 스포츠를 즐기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반면 10대 이하에서는 수경, 오리발, 구명튜브 등 물놀이 안전용품과 관련한 사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연령대에 따라 즐기는 물놀이가 다른 만큼, 주의해야 할 위험 요소도 달랐습니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어린이가 물가에 서 있는 모습

상기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자주 쓰는 물놀이용품은 잘못 사용하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정말 조심해야 해요. 최근 일본에서는 팔튜브(암링자켓)을 착용한 상태에서 어린이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어요. 당시 부력튜브를 가슴 쪽에 착용해야 했는데, 등에 잘못 착용하면서 얼굴이 수면 아래 잠겨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죠. 이에 일본 국민생활센터(NCAC)는 팔튜브(암링자켓)의 올바른 착용법을 반드시 숙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03 물놀이 시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앞서 살펴본 사고들은 우리가 방심한 사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물놀이용품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미리 눈에 익혀둘 필요가 있죠. 올여름, 여러분의 휴가가 매년 꺼내보고 싶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확인하시길 바라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물놀이 전
  • 물놀이용품 사용 시 사용 방법 등을 숙지하고, 사용 전 이상 여부*를 확인하세요.
  • (물안경·스노클링 마스크 등) 사용 전 발이 닿을 정도의 수심에서 마스크가 얼굴에 밀착되어 방수가 되는지 점검하고, 마스크 안으로 머리카락 등의 끼임은 없는지 확인

  • (구명조끼·튜브 등) 공기 빠짐 현상 및 부력이 충분한지 등을 확인하고, 팔튜브(암링자켓)는 부력튜브가 가슴에 위치하도록 착용

  • 반드시 구명조끼나 구명튜브 등을 착용한 후 동반자와 함께 물놀이를 해요.
  • 비상용 호루라기 등 안전도구를 미리 구명조끼 등에 달아두세요.
  • 입수 전 수심을 확인하고, 음주 후에는 물놀이를 하지 마세요.
  • 충분한 준비운동 후 입수하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물놀이를 중단하세요.
잠깐, 물놀이용품 체크 하셨나요?
  • 암링자켓(팔튜브) 착용
    암링자켓(팔튜브) 올바른 착용 예시

    부력튜브는 가슴 앞으로 착용!
    반대로 할 경우
    얼굴이 물에 잠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요.

  • 수경·스노클링 마스크 착용
    수경·스노클링 마스크 착용 예시

    착용 시 고무밴드 탄성에 주의!
    튕긴 줄이 눈을 향하면
    위험해요.

  • 구명조끼·튜브 공기 확인
    구명조끼·튜브 공기 확인 예시

    물 위에 안전히 뜰 수 있게
    공기 빠짐이 없는지 확인해요.

물놀이 시
  • 물놀이 중 물살이 세거나 수심이 깊은 곳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튜브, 서프보드 등 다른 물놀이용품과 부딪히지 않도록 주변을 살피세요.
  • 물놀이용품의 이상 여부가 확인되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밖으로 나와 안전도구를 점검하세요.
  • 워터파크의 경우 놀이기구 탑승 전 주의사항과 안전요원의 위치를 확인하고,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 감독 하에 물놀이를 하세요.
  • 해수욕장의 경우 파도가 심하거나 급류가 센 곳에서 물놀이를 하지 않고, 스노클링 시 잠수 등을 시도하기 위해 착용하고 있는 구명조끼 등을 벗지 마세요.
  • 스노클링 시 해안가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하며, 스노클링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잠수하지 마세요.(다이빙 금지)
  • 장마철, 비가 내리거나 내린 직후에 계곡과 같은 야외 물놀이는 자제하세요.
  • 응급상황 발생 시 주변에 알리고,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물속으로 뛰어들기보다는 주변의 물건들(튜브, 스티로폼 등)을 활용하여 안전구조를 하세요.

자료 출처

  • 여름철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세요(2024.07.18.)
  • 일부 복합 수상레저시설, 안전기준 준수 미흡(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