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쓰레기 분리배출
‘조만간 버려야지’ 하며 우리 집 한 편에 모아둔 쓰레기. 눈에 밟히지만 선뜻 버리기 어려운 애매한 물건,
여러분의 집에도 한두 개쯤 있지 않나요? 일반쓰레기로 버리기에 찜찜하고, 분리수거함에 넣자니 맞는
건지 헷갈리는 물건들, 이제 놓아줄 시간입니다.
소비자시대 웹진 10월호 살림도 나름에서 버리기 애매한
쓰레기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합니다.
살림도나름 제 5화
몰라서 미뤄둔 쓰레기, 알고 버려요!

알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는 분리배출법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도,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날이 무뎌진 칼, 처방받은 지 한참 지난 약 등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해
집 안 곳곳을 깨끗하게 정리해 보세요.
쓰레기를 클릭해 배출법을 확인해 보세요.
폐건전지(충전식 건전지 포함)는 반드시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해요. 생활폐기물과 함께 배출하면 화재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거든요. 수거함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아파트, 경로당 등 지정된 곳에 설치되어 있어요. 버릴 때 물기 없이, 녹슬지 않도록 원상태로 수거함에 투입해야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TIP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바꿔주는 ‘폐건전지 교환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가 있으니 배출 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오래 사용해 칼날이 무뎌진 식칼은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이때 칼날 부분은 두꺼운 종이로 꼼꼼하게 싸서 테이프로 감는 건 필수.
수거하는 분들이 다치지 않도록 종이 위에 두꺼운 펜으로 ‘칼’이라고
적어 버리면 좋아요.
폐의약품은 가까운 주민센터, 보건소, 구청 등에 마련되어 있는 배출함에 버려야 하는데요. 제형에 따라 배출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가루약, 알약(조제약)은 포장 및 밀봉 상태 그대로, 알약(캡슐)은 포장된 상태로, 물약·시럽·연고 등은 용기 마개를 닫고 배출하면 됩니다.
TIP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버릴 때는 주민센터나 보건소에서 배부하는 전용 봉투에 담거나, 일반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후 밀봉하여 버려요. 이때 물약은 다른 우편물을 훼손할 수 있으니 넣으면 안 돼요.
제습제는 내용물을 하나씩 분류해 버려야 하는데요. 그물망처럼 생긴 뚜껑을 열면 보이는 흡습지는 재활용이 되지 않으니 일반쓰레기로 배출, 그 안에 물은 하수구에 배출해요. 마지막으로 뚜껑, 본체 부분의 플라스틱은 물로 헹군 후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면 되는데요. 플라스틱에 붙어있는 라벨지는 떼어낸 뒤 버리는 센스까지 발휘하면 끝!
분리배출이 헷갈릴 때?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
모바일 앱 ‘내 손안의 분리배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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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요령
재질별(종이류·종이팩, 금속캔·고철, 유리병류 등) 배출 방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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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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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하고자 하는 물건을 검색 후 배출 방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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