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피디아 ep.03
AI와 티키타카!
마법의 ‘호모 프롬프트’
소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표정, 목소리 등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오늘 주목할 요소는 좋은 질문입니다. 원하는 답변을 이끌어내고 소통의 질을 높이기 때문이죠.
사람 간 대화뿐 아니라 AI와의 대화에서도 ‘적절한 질문’은 원활한 티키타카를 돕는 핵심 요소입니다.
소비자시대 웹진 5월호 소망피디아에서 다룰 주제는 2024년 소비트렌드 ‘호모 프롬프트’인데요.
인간을 뜻하는 ‘호모(homo)’와 명령어를 뜻하는 ‘프롬프트(promptus)’의 합성어로,
AI에게 원하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 인간이 던지는 질문을 말합니다.
인공지능이 일상 곳곳에 스며든 시대, AI와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 ‘호모 프롬프트’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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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서비스는 어떻게 대중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결정적인 이유는 사용이 쉽다는 점인데요. 컴퓨터 용어를 알지 못하더라도 일상 언어만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채팅 형식으로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도 한몫합니다. 이제는 시각·청각·텍스트 외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며 생성형 AI는 점점 영역을 넓히고 있죠!
피할 수 없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호모 프롬프트’라는 키워드가 ‘호모’로 시작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중요한 점은 질문을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보유한 AI에게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출력값이 나오기 때문이죠. 즉, 인간만이 가진 사색과 해석력을 바탕으로 각종 AI와의 티키타카를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켓컬리, 무신사, 오늘의 집 등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만을 모아 판매하는 ‘버티컬 서비스’를 아시나요? 버티컬 서비스는 인공지능 서비스와 결합해 하나의 주제에 깊게 파고들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추천합니다. 이렇듯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나도 모르는 사이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되는 것이죠.
인공지능은 자신이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력값을 만듭니다. 만약 학습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질문하면 어떻게 할까요? 놀랍게도 잘 모르겠다는 내용이 아닌 잘못된 정보를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답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라고 부르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죠. 그렇기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때 최종적인 판단과 선택은 곧 인간의 몫입니다.
그림·소설·코딩 등 다채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는 현시대의 새로운 물결입니다.
그렇다면 더 똑똑하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인공지능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AI 활용의 핵심 포인트를 함께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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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에서 중점을 둘 부분은 완성도가 아닌 민첩성입니다. 특히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할 때 ‘속도’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는 시간과 속도가 중요한 자원이 된 현 사회에서 시간의 가성비를 면밀히 따지는 ‘분초사회’와도 연결됩니다.
기술의 발달 속 인간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는 시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요.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아는 능력인 ‘메타인지’는 성찰하는 인간만이 가진 특별함이죠. 인공지능이 생성한 답변에 대해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AI와의 원활한 협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스스로의 출력값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인공지능이 세상에 내놓은 결과물에 대한 판단은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인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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