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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잼테스트

Z세대 따라잡기,
나는 어떤
‘트렌디족’일까?

한 시대의 유행은 끊임없이 변모하고, 세상은 그 유행에 맞게끔 조금씩 변화해갑니다. Z세대의 문화를 보고 있노라면, 절로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요. 여기서 잠깐, Z세대가 무슨 말이지 잘 모르겠다고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인 Z세대는 유년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신기술과 유행에 민감하다고 해요. 나름 유행에 관해 빠삭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달의 잼테스트를 통해 요즘 트렌드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댓글로 잼테스트 결과를 남겨주신 분 중 10분을 추첨해 상품을 드립니다.

참여기간2021년 5월 1일(토) ~ 5월 25일(화)

당첨발표소비자시대 웹진 6월호

행운가득

모바일 쿠폰 2명

도서문화상품권 30,000

미니행운

모바일 쿠폰 8명

스타벅스 카페라떼

소비자시대 4월호 이벤트 당첨을 축하합니다.

행운가득(2명)

  • 변*희(5059)
  • 조*이(4876)

미니행운(8명)

  • 김*우(8813)
  • 마*영(5257)
  • 민*진(2009)
  • 박*인(2293)
  • 박*진(4014)
  • 박*석(3182)
  • 염*영(2702)
  • 황*혁(4927)

정확한 당첨자 확인을 위해 핸드폰 가운데 자리를 함께 표기했습니다.

모바일 쿠폰은 당첨자 핸드폰번호로 5월 둘째 주 내 발송 예정입니다.

이달의 잼테스트!

나는 어떤 ‘트렌디족’일까?

0개 ~ 3개

유행몰라족

최소한의 디지털 활동으로 실리를 챙기는 당신.
트렌드에는 큰 관심이 없으시군요.

4개 ~ 8개

트렌드흥미족

시대의 흐름을 꾸준히 읽고 계신 당신.
트렌드를 익히는 과정을 즐기고 계시는군요.

9개 이상

Z-트렌드족

트렌드와 아주 가까이 있는 당신.
Z세대와 자유자재로 소통할 수 있겠어요.

*

밈 :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특정한 콘텐츠와 문화 요소를 이르는 말.

*

짤방 : 인터넷 밈 중 이미지 형식인 것을 이르는 말.

*

움짤 : 움직이는 짤방의 준말.

*

인증샷 : 자기 주장과 행위를 증명하기 위해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정보는 덤!

요즘 Z세대가 주목하고 있는 트렌드는?

① 쉽고 간단하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밈’

‘밈(Meme)’이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특정한 콘텐츠와 문화요소를 이르는 말인데요. 원래 밈이라는 용어는 1976년 동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 제시한 학술 용어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마치 인간의 ‘유전자’와 같이 자기복제적 특징을 갖고 번식해 대를 이어 전해져오는 종교나 사상과 같은 정신적 사유를 의미했죠.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이 보급된 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 전파 현상 또한 밈이라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 MBC Entertainment
ⓒ 유튜브 채널 ‘비디터VIDITOR’

특히, 유튜브에서 2010년 <무한도전> 195회에 출연한 알래스카 앵커리지 교포 최규재 씨가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명을 ‘무야호’로 잘못 발음하는 장면은 2021년 수많은 패러디까지 끌어내며 시대를 사로잡는 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역주행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Rollin’도 하나의 밈 현상으로 인해 빚어진 현상이었는데요. 군부대의 위문공연을 많이 다녔던 브레이브걸스의 무대 영상은 그에 열광하는 국군 장병들, 재치 있는 영상 댓글로 인해 갑작스러운 인기를 끌었죠. 덕분에 해체 위기에 놓여있던 브레이브걸스는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쥘 만큼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밈도 하나의 문화 영역을 뒤흔들 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요. 밈은 재미와 즐거움, 새로움을 추구하는 Z세대의 입맛에 맞는 디지털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② 모든 걸 영상으로 알고, 남기고, 보고 싶어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우리는 사진 촬영과 비교적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Z세대는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영상에 푹 빠져 있다는 사실. Z세대는 지적 호기심이나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한 창구로 유튜브를 많이 이용한다고 밝혔는데요. 평소 궁금한 점을 인터넷 포털에 검색했던 이전 세대와는 확실히 다르다고 볼 수 있죠. 또한, 자신의 일상을 블로그에 글로 적는 것이 아닌, V-log(브이로그)*를 통해 남기고자 하는 것도 Z세대의 특성입니다.

*

V-log(브이로그) :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를 이르는 말.

ⓒ 인스타그램
ⓒ Tiktok

더욱이, 짧은 동영상 촬영 및 업로드를 통해 소통하는 플랫폼 ‘틱톡’의 유행은 영상 문화를 더욱 확산시켰는데요. 이러한 움직임에 인기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도 영상 공유 서비스인 ‘릴스(Reels)’를 선보였죠. Z세대의 영상에 대한 애정은 시장의 마케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영상을 통해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은 이제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③ 익숙해진 ‘언택트’ 소통, 만남 없이 마음 나누기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탓에 Z세대는 친구를 자주 만날 수 없지만, 우정을 나누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말합니다. ‘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 등 가상현실의 세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성행했기 때문인데요. 특히, 제페토는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3D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고, 아바타를 통해 게임과 SNS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Z세대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2억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제페토는 이용자의 80%가 10대로 알려져 있죠. 최근 제페토는 실제 세상에서는 몇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옷을 몇만 원에 구매하여 아바타에게 입힐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는데요. 현실의 ‘나’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자신이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은 Z세대 사이에서 메타버스가 큰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메타버스 :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

ⓒ 네이버 제페토
ⓒ 래퍼 ‘이영지’ 인스타그램 계정

그리고 Z세대는 현재 자신의 고민이나 생각을 친구나 선생님께 직접 나누기보다,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에게 질문함으로써 해소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해요. 얼굴을 보고 고민을 나누면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 부끄러운 기분이 들지만, SNS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동시에 비슷한 생각을 하는 타인과도 교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언택트 문화의 발전과 맞물려, Z세대는 새로운 소통의 창구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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