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그 동안 환경부, 소비자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소비실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왔는데요. 지난 5월 8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사단법인 제주올레, 한국관광공사, 서울경제 신문과 ‘ECO & LIFE, 세상을 바꾸는 우리(세바우)’ 친환경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100% 재활용 종이컵 사용,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 순환 등의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이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에는 열악한 설치·사용 환경이나 노후 제품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소방청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에어컨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는데요. 이번 캠페인에는 에어컨 제조업체인 (주)대우전자, (주)대유위니아, 삼성전자(주), (주)LG전자가 참여했으며, 해당업체의 에어컨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에어컨 기본 점검, 주변 환경 및 주요 부품 등의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소방청은 소비자들에게 제조업체에서 권장하는 엔지니어를 통해 에어컨을 설치할 것, 에어컨의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할 것, 실외기를 벽체와 최소 10cm 이상 떨어뜨려 설치할 것, 실외기 주변은 항상 깨끗이 정리하고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환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