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팁

#액티비티예약 #구독경제 #생수미세플라스틱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 속 소소한 팁 3가지를 소개합니다.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 피해예방법, 구독경제 유리하게 이용하기, 먹는샘물 안전성. 마우스 스크롤을 내려가며 차근차근 확인해 보세요.

자유여행 액티비티!? 꼼꼼히 따지고 예약하세요

양지선 과장 <국제거래지원팀>

액티비티는 해외여행을 즐기는 또 다른 묘미죠? 놀이공원, 스노클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액티비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액티비티 예약사이트’를 이용하는 자유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동시에 부당한 거래로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거래조건 확인하셨나요? 취소, 환급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 얼마 전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에서 미국 디즈니랜드 입장권을 구입했어요. 표를 선택하고 결제 버튼을 눌렀는데 아무런 안내 문구가 나오지 않더군요. 불안한 마음에 처음부터 다시 표를 예약하고 결제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중복결제가 되었더라고요.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거래조건을 언급하며 환급을 거절했습니다.

소비자 불만유형

주요 이용상품별 피해현황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 피해예방 Tip

  • 01

    환급불가 상품이 많으므로 거래 전 거래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 02

    검색 가격과 최종 결제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최종 결제 시 표시된 가격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 03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를 통해 상품 구입 시, 공식 판매 사이트와 판매 가격 등 거래조건을 비교하세요.

  • 04

    상품 이용 시 구입한 상품의 이용방법, 수령방법 등 필요한 상세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 05

    관련 피해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내 사업자 관련 피해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해외 사업자 관련 피해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구독경제, 어떻게 하면 소비자에게 유리할까?

정영훈 선임연구원 <정책개발팀>

최근 일정 금액만 내면 면도기나 기저귀 등을 주기적으로 배송해주거나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앱(App)이나 디지털 콘텐츠를 일정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반복적인 구매 및 배송의 불편함을 덜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디지털미디어 및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지만 마냥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Tip01. 중도해지 시 위약금 발생 조심!

많은 구독경제 서비스들이 반복적인 결제 기반의 장기거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중간에 구독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내야하는 등 소비자의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독 전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Tip02. 구독결정 및 구독유지를 위한 정보 확인!

구독경제 특성 상 사업자에 의해 제품 및 콘텐츠의 내용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저렴한 가격이나 화려한 광고만 전면에 내세우고 제공되는 제품이나 콘텐츠에 대한 정보 제공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들이 많아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공되는 콘텐츠의 목록이나 제공되는 상품의 내용, 전문가의 정보, 변동되는 서비스 내용 등을 충분히 확인하고 구독을 결정하거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Tip03. 결제 금액 변동 여부 확인 및 배송 시기 준수여부 확인 필요!

물품의 정기배송 등을 구독 시 배송 시점에 결제 금액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해당 시점의 할인 가격 등이 반영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오히려 비싼 금액을 결제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정기배송의 특성 상 정해진 시점에 배송이 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대체품을 구매하는 등의 불편함과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므로 배송 시점 준수 등에 대한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안심하고 마시세요! 먹는샘물

배수현 조사관 <식의약안전팀>

생수 뒷면 라벨에 기재된 ‘먹는샘물*’, 다들 한번쯤 보셨을텐데요. 최근 해외 먹는샘물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며, 국내 먹는샘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먹는샘물 : 지하수나 용천수 등의 샘물을 물리적 처리 등의 방법으로 제조한 음용용 물. 일상에서는 주로 ‘생수’라는 용어로 쓰인다

알쏭달쏭, 미세 플라스틱이 뭐길래!

미세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부서지면서 생성된 5mm 미만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합니다. 하수처리시설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그대로 유입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꼽히는데요.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작을수록 인체에 흡수될 가능성이 증가하며,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플라스틱 첨가제 등이 분리ㆍ배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물질입니다.

먹는샘물 내 미세플라스틱 검출 조사결과

국내

미세 플라스틱 검출 여부

  • 조사대상 : 네이버쇼핑, 3대 오픈마켓(지마켓, 11번가, 옥션)에서 상위 랭크된 먹는샘물 20개 제품
  • 조사 수행기관 : 한국소비자원(KCA)

해외

미세 플라스틱 검출 여부

  • 조사대상 : 중국, 미국 등에서 시판 중인 먹는샘물 259개 제품(시료의 93%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 조사 수행기관 : 미국 비영리단체 오브미디어(Orb Media)

방심은 금물! 미세 플라스틱 모니터링 체계 마련 시급

다행히 국내 먹는샘물은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련 업체로부터 보고된 의심사례도 없죠.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국내에는 미세 플라스틱 등 이물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표준시험법 마련, 먹는샘물 이물 보고 의무화 등 미세 플라스틱 모니터링 체계를 보다 강화해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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